이번 훈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환자가 다수 입원한 의료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소방대원들이 병원 내부 구조와 소방시설, 소방차 진입로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병원 자위소방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병원 3층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의 화재 신고 및 초기 진화 △입원환자 대피 유도 및 와상환자 이송 △소방대 도착 후 인명 검색 및 구조 △소방차 진입로 및 차량 부서 위치 확인 △비상 연락체계 점검 등으로 화재 발생부터 인명구조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대와 병원 관계자 간 협력체계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파주소방서 소방대원 28명과 소방차량 10대, 메디인병원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피난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훈련 강평을 통해 확인된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