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음성군은 오는 6일까지 군 전역에서 ‘2026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격년제로 시행하는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와 육군 제37보병사단이 주관해 충청북도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연습은 전시와 연계된 작전계획 시행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 주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며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치러진다.

이번 일정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제2161부대 3대대,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예비군 및 민방위대 등이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일자별로 단계적 시나리오에 맞춰 전개된다.

1일 차와 2일 차에는 중요시설 테러 등에 대비한 대테러 작전 및 내륙지역 대침투 작전을 수행한다.

이어 3일 차와 4일 차에는 경계태세 격상과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점검하고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부대 증편, 대량 살상무기 공격에 따른 사후관리 절차를 연습한다.

마지막 날인 5일 차에는 훈련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사후 검토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를 위해 군은 2일부터 군청 지하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음성군 통합방위지원본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본부는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해 종합상황실과 군사작전지원반, 국민생활안정지원반 등 1실 2개 반 6개 팀, 총 120명 규모로 편성해 오는 5일까지 운영된다.

군은 연습 기간 중 매일 상황 보고 회의를 열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건 메시지 처리와 함께 산업·수송 장비 동원, 인력·재정 지원, 의료·구호 등 통합방위작전 지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 기간 중 실제 병력과 군 장비 및 차량 등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도로에서 통행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군 차량 발견 시 무리한 접근이나 추월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한 훈련 진행을 위해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