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하동, 세대를 잇는 존경’을 슬로건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가치를 되새기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하동군 내 어르신들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립예술단과 한국무용가 김지윤이 함께한 특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실버페스티벌,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과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표창은 평소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모범노인 13명, 노인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노인 복지 기여자 2명, 재가 노인 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과 노인 인권 증진에 힘쓴 ‘노인섬김상’ 수상자 5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실버페스티벌에서는 13개 읍·면 대표팀이 참여한 장기자랑과 화합 한마당이 전문 진행자의 유쾌한 진행 속에 펼쳐져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각 대표팀은 노래와 색소폰 연주, 단체 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숨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열띤 경연 끝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참가한 모든 팀에도 참가상을 수여해 경쟁을 넘어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만든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 수공예 작품 전시회’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하동녹차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녹차 시음 홍보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홍보관 △통합돌봄 홍보관 △하동군가족센터 사업 안내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홍보관 △장애인복지 홍보관 △보건소 건강증진 홍보관 등 총 8개 분야의 맞춤형 행정·복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복지 정보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노영태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평생 지역사회 발전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혜의 나침반으로 존경받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오늘의 하동이 있기까지 오랜 세월 지역을 지키고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지혜와 땀이 큰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와 통합돌봄 등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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