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문화의 경계 넘어… 미추홀구 학생들, 이중언어 그림책 8종 펴내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 용비도서관에서 ‘이야기 너머’ 프로그램의 이중언어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야기 너머’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하나로 미추홀구와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난 7월부터 운영했다.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글쓰기와 책 만들기에 참여해 이중언어 그림책 8종을 펴냈다.

참여 학생들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각자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관점을 존중하며 협력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협력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공공도서관과 교육기관이 손잡고 지역 독서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