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꽃뫼 체조교실’, 경로당에서 건강 챙기고 이웃과 정 나눠 (수원시 팔달구 제공)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이웃 간 교류를 돕기 위해 경로당을 찾아 체조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0일 화서위브하늘채아파트 경로당에서 ‘꽃뫼 체조교실’을 열었다.

강사가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관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몸 상태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스트레칭과 생활체조를 했다.

강사는 무릎과 어깨 상태를 고려해 동작별 강도를 조절했고 어르신들은 각자 가능한 만큼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수업 중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말과 웃음이 이어졌다.

운동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들은 이웃들과 준비한 건강간식을 먹으며 안부를 묻고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체조교실은 몸을 움직이는 시간인 동시에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정기적인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다음 수업이 언제인지 물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김혜인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체조교실을 통해 경로당에 생기가 돌고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화서2동장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라 더 많은 어르신과 가까이 만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