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달빛 아래, 전주 막걸리에 취하다’ (전주시 제공)
시원한 가을바람과 은은한 달빛을 조명 삼아 전주 고유의 막걸리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6 전주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가을 달빛 아래, 전주 막걸리에 취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주 고유의 막걸리와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주의 맛과 정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전주에서 생산된 막걸리와 지역 음식점의 먹거리를 연계해 전주만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지역 양조장과 음식점,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축제에는 전주지역 5개 막걸리 업체가 참여해 막걸리 시음·판매를 진행하고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전주의 유명 막걸리 업소를 포함한 지역 음식점 15곳이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안주와 전주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전주의 전통과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접놀이를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레트로 DJ 파티 등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막걸리 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축제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보유한 고유한 맛과 특색을 축제 콘텐츠로 선보임으로써 전주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주막걸리축제는 전주 막걸리와 맛있는 안주,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며 “지역 양조장과 음식점,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전주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