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의 힘”··· 작천면, 마을 공동급식 운영 (강진군 제공)
강진군 작천면 하당마을과 상남마을이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19일 각각 마을회관에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개시식을 열고 15일간의 운영에 들어갔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제때 식사하며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작업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농사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더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하당마을과 상남마을은 지난 봄철에도 각각 15일간 공동급식을 운영했으며 이번 가을 수확철을 맞아 다시 15일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광록 하당마을 이장은 “농번기에는 농사일을 하면서 끼니까지 준비하는 일이 큰 부담이 된다”며 “공동급식이 주민들의 수고를 덜고 함께 밥을 먹으며 서로 힘을 보태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작천면장은 “농번기 공동급식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농업인의 일손과 가사 부담을 덜고 건강한 영농활동을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