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외국인 관광객에 국악 매력 알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한 ‘국악여행’ 이 한국 전통음악과 문화의 매력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올해 미국·이탈리아·불가리아 등 3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5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70여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불가리아 관광객 19명이 방문해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국악여행’은 국악공연 관람과 전시해설, 전통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마련했다.

공연장에서는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의 미니창극과 가야금병창이 펼쳐져 우리 전통음악 특유의 멋과 흥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장단과 선율에 귀를 기울이며 국악의 매력을 느꼈고 가야금 일일강좌는 직접 가야금을 연주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특히 익숙한 K-POP 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체험은 전통악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종이갓 만들기와 국악기 전시해설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직접 듣고 연주하며 체험할 때 그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발굴해 한국 전통음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세계와 우리 문화를 잇는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여행’은 사전 예약을 통해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빛고을국악전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