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전남권과 광주권의 학대피해장애인쉼터가 비슷한 입소 정원이 비슷하지만 예산은 각각 3억2천여만원과 8억3천여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문 의원은 “통합 이후에도 지역에 따라 복지서비스에 차이가 생겨서는 안 된다”며 예산 격차의 원인과 운영 여건을 면밀히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종전 전남권 쉼터에서 시설장이 다른 업무를 겸직하고 있는 점과 종사자에게 야간·휴일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점을 각각 짚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쉼터에서 대체 휴무가 늘어날 경우 인력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수당과 인력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전 광주권 쉼터에서는 팀장 공석이 이어지면서 생활지도원이 팀장 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 의원은 관련 규정과 인력 운영을 점검하고 팀장 등 적정한 관리 인력을 배치해 피해 장애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복지기관 명칭 문제도 제기했다.
문의원은 “통합 이후에도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비롯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전남’또는 ‘동부·서부’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시민이 기관의 관할지역을 쉽게 알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목포권’, ‘서부권’등 지역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명칭 사용을 제안했다.
명칭 변경에 조례 개정이 필요한 경우 관련 조례도 함께 정비해 통합 취지에 맞는 기관 명칭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지원 기준뿐 아니라 시민이 이용하는 기관의 명칭까지 통합 취지에 맞게 정비해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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