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수십 년간 수봉산 인근에 살면서도 거동이 불편해 집 앞 산책조차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전하고 아이들과의 교류로 세대 간 유대감을 쌓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과 아이들은 짝을 이뤄 수봉산 무장애길을 따라 현충탑 스카이워크 정상까지 함께 걸었다.
아이들은 어르신의 손을 잡고 보폭을 맞추며 세대를 넘어선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보여 줬다.
한 어르신은 “30년 만에 수봉산에 올라간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아이들의 합창을 들으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세대 간 정을 나누며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마주봄향기’는 도화1동 27통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로 2026년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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