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 및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학령기 이후 취업과 자립 등 성인기로의 전환 과정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다.
이번 특강은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주제로 경계선지능 청년의 생애 전환에 따른 다양한 지원 요구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지역 내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서미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의 운영 경험과 단계별 지원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경계선지능 청년의 건강한 사회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기관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성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일자리 참여와 직무교육, 실제 고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터에서 경험을 쌓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복지와 평생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영역의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경계선지능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학령기 이후에도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느린학습자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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