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시청 (동해시 제공)
동해시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삼색삼화플랫폼에 스크린파크골프장과 디지털 헬스케어존을 조성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삼색삼화플랫폼 3층에 마련된 스크린파크골프장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생활체육시설로 하루 3회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9홀 3000원, 18홀 5000원, 연습모드 30분당 5000원이며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2층에는 건강측정 장비인 ‘바이오그램’을 비롯해 정신건강 키오스크, AI 바둑·체스, 스마트 운동기기 등을 갖춘 디지털 헬스케어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와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삼화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삼색삼화플랫폼 준공 이전부터 시설 활용과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해시는 2025년 삼색삼화플랫폼 준공을 앞두고 유휴공간 발생과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활용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 안내를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활용방안을 발굴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공간 배치계획과 설계를 추진해 이번 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설 준공 이후 활용방안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외부 재원까지 확보한 사례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시민 건강관리와 생활체육 기능을 더하고 운영수입 창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설 활용도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이용 현황과 시민 수요를 반영해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삼색삼화플랫폼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생활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미애 도시정비과장은 “도시재생은 건물을 짓는 것만큼 조성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준공 전부터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국비사업과 연계한 만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건강·여가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거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