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청소년 공공외교단, 이집트서 한국 문화 알렸다 (춘천시 제공)
춘천 청소년들이 이집트에서 태권도와 전통공예를 매개로 한국문화를 알리며 세계와 소통하는 작은 외교관으로 활약했다.

춘천시 제4기 청소년 공공외교단 10명이 현지시간 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에 참가해 현지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현지 청소년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 무예를 소개했다.

이어 한지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공공외교의 의미를 몸소 경험했다.

공공외교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집트 친구들 앞에서 직접 태권도를 선보이고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말은 달라도 함께 웃고 체험하면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이집트로 출국한 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은 오는 7일까지 아인샴스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비롯해 아프리카수출입은행, 현지 유니콘 스타트업 기업인 MNT-Halan, 주이집트한국대사관 방문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친구들과 교류하며 공공외교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경험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춘천과 세계를 잇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