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공식 출범한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청소년 음악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기 위해 창단됐다.
초대 상임지휘자 정한결의 지도와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연주 역량을 키워온 단원들은 한층 성숙해진 기량과 조화로운 앙상블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2층 객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창단 이후 이어져 온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연주는 드보르자크의 역동적인 ‘슬라브 무곡 8번’ 으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연주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탁월한 기량으로 연주 활동과 후학양성을 하고 있는 두 연주자는 브람스 ‘이중협주곡’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섬세하고도 웅장한 선율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이 장식했다.
서정적인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리듬이 돋보이는이 작품에서 단원들은 지휘자 정한결의 지휘에 맞춰 청량하고 생명력 넘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완벽히 구현해 냈다.
연주가 끝난 뒤 대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환상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창단 때부터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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