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정부가 쌀 수급 불안과 비상 상황 등에 대비해 일정 물량을 확보하는 제도로 군은 수확기 농업인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고 매입 과정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별 일정에 따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인제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161.2톤으로 포대벼 147.6톤과 산물벼 13.6톤이다.
이 가운데 산물벼는 지난 10월 7일 농협 미곡종합처리시설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는 5개 읍·면 12농가를 대상으로 포대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 품종은 오대벼와 해들벼이다.
지역별 매입량은 서화면이 101.6톤으로 가장 많고 북면 17.6톤, 인제읍 15톤, 상남면 8.8톤, 기린면 4.6톤 순이다.
매입은 3일 인제농협 미곡종합처리시설을 시작으로 4일 서화농협과 서화면 반월촌, 5일 기린농협 농기계수리센터와 상남면 농가 등 총 5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농가가 출하한 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위검사를 거쳐 등급별로 매입하며 매입가격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40kg당 6만원을 매입 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매입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출하 현장의 품질검사와 운송·보관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출하 농가에는 벼 수분 함량 13~15%를 준수하고 규격에 맞는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선미 인제군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생산한 벼를 차질 없이 출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매입 일정과 품질 기준을 철저히 관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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