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26년 꿈의 예술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꿈의극단 영월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단원 30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교육과 창작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단원들의 첫 정기공연을 함께했다.
‘코스모스, 영월’은 단원들이 연극놀이를 통해 우주를 탐구하고 상상하며 만든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과 무용, 랩을 결합한 옴니버스 형식의 창작공연이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던 공간에서 아이들의 움직임으로 빅뱅이 시작되고 행성과 은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단원들의 일상과 감정, 기억을 무대 위에 표현했다.
특히 단원들이 수업 과정에서 직접 제안한 이야기와 움직임, 대사 등을 공연 장면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꿈의극단 영월은 지난 4월부터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영월과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 거점을 중심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단원들은 연극을 비롯해 무용과 랩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경험하며 신체 표현과 이야기 창작, 협업 활동을 이어왔다.
서로 다른 거점에서 활동한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 협동심을 키웠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정기공연의 교육 성과와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2027년 꿈의극단 영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연극을 중심으로 무용과 음악, 움직임 등을 결합한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의 사람과 관계를 소재로 한 공동 창작활동과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해 단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오섭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쌓아 온 경험과 상상력을 하나의 무대로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꿈의극단 영월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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