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최근 가족돌봄청년 대상 취업역량 프로그램 ‘나 설명법: 이력서와 자소서로 나를 풀어가다’를 준비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3명이 참여했다.
임예주 미디어커머스 컨설턴트가 강의를 맡아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비롯해 면접 준비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작성 팁, 신입·경력 등 취업 형태에 따른 효과적인 준비 방법, 아르바이트 경험이나 대외 활동, 이직 경험을 활용하는 방법 등 핵심을 짚었다.
강의는 청년들의 시간을 고려해 주말 오전에 열렸다.
지난해 대학 졸업 후 전공과 다른 분야를 준비한다는 A 씨는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 올해 초 청년미래센터를 알게 돼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뷰티 분야로 취업하고 싶은데 정보를 얻을 데도 마땅치 않고 막막하던 차에 센터에서 강의를 준비해줘 나왔다. 혼자라면 어려웠을텐데 강의를 들으니 길이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뿐만 아니라 가족돌봄청년 자조모임을 꾸려 비슷한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이 서로를 보듬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6월 첫 모임을 시작해 10월 말까지 한 달에 한 번 3~5시간씩 모두 5번 만났다.
청년 8명이 함께한다.
모임은 주로 주말에 열리며 만화카페 방문, 맛집 탐방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청년 B 씨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청년들과 마음을 나누니 짐을 조금 더는 듯한 기분이다”며 “한 달에 두 번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얻어가는 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달 말 가족돌봄청년과 가족 20명이 같이하는 1박2일 힐링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희망하는 교육 프로그램, 문화 활동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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