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수업은 공공인재학부 내에서 향후 고고학을 전공으로 희망하거나 매장유산 발굴·연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야외 수업이다.
이날 학생들은 발굴기관인 (재)한백문화유산연구원 및 시 담당자로부터 ‘어수정’의 유래와 트렌치 굴착, 토층 단면 분석 등 현장 고고학 조사 기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학생들은 우물 석축 열 내부를 파 내려가는 심층 굴착 과정과 함께, 현재까지도 맑은 지하수가 솟아오르는 생생한 수맥 용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유구 실측 및 유물 수습 등 발굴 실무 전반에 대해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진로를 구체화했다.
현장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고학 전공을 희망하며 공부하던 중, 실제 유구가 노출되고 지하수가 차오르는 발굴 현장을 바로 눈앞에서 보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현장에서 토층과 석축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연구와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월 2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앞두고 이날 발굴 현장을 사전 방문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물 유구와 수맥 노출 현황을 직접 살피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형덕 시장은 “지역 내 매장유산 발굴 현장이 미래의 고고학 연구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우물의 원형과 수맥이 온전히 확인된 만큼, 다가오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학술적 가치를 면밀히 검토해 ‘‘동두천 어수정 터’부지 복원 사업’ 이 유적의 역사성을 올바르게 되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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