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2026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은평의 도시숲 곳곳에서 진행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경험과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앞서 7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을 48회 운영했으며 54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2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축제는 연중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예술치유의 경험을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특히 일상 가까이에 있는 자연공간을 예술활동의 무대로 활용해 시민들이 자연과 예술을 매개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일상 속 쉼과 정서적 회복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도시숲 예술치유 축제에서는 자연의 소리와 움직임, 감각과 기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숲을 걷고 몸을 움직이며 자연의 소리와 촉감 등 다양한 감각에 집중하고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평소 지나치기 쉬웠던 자신의 감각과 정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던 일상형 프로그램 흙길의 갈피와 저녁의 갈피, 물길의 갈피를 워크숍과 전시로 재구성했으며 예술치유를 주제로 도시숲에서 차의 온기와 맛을 느끼며 쉼에 집중하는 치유의 찻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소중한 기억을 떠올려 작품으로 표현하는 퍼펫 테라피 기억의 정거장, 기후와 환경 변화를 몸으로 감각하는 참여형 예술프로젝트 구름 닿기 클럽,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날 만한 이야기들을 엮은 인형극단 인이어니언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을 통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을 통해 쉼과 위로를 경험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혼자 여행을 가거나 책을 읽는 것과 달리,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혼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치유를 얻을 수 있었다”며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이런 기회를 찾아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치유를 경험하고 쉼과 회복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은평구의 다양한 자연공간에서 진행된 도시숲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은평문화재단은 마실길 근린공원의 저녁의 갈피, 불광천의 물길의 갈피, 녹번동근린공원의 흙길의 갈피 등 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3개 프로그램을 총 48회 운영하며 548명의 시민에게 일상 속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평가는 지역의 자연공간을 활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치유의 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나누는 계기가 됐다.
또한 평소 산책과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되던 공원과 숲길을 공연과 워크숍, 예술활동이 펼쳐지는 열린 예술치유 공간으로 확장했다.
시민들이 익숙한 자연환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고 일상 가까이에 있는 자연공간에서도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은평문화재단 장우윤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각과 감정을 살피고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예술치유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치유가 특별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쉼과 회복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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