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박물관-우미노미찌 무나카타관, 교류 10주년 기념 세계유산 상호 교류전 개최“내년 무나카타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행사 참여 지속적 교류 증진” (김해시 제공)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 24일 세계유산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일본 무나카타시 ‘우미노미찌 무나카타관’을 방문해 가야고분군이 지닌 탁월한 세계유산적 가치와 김해시의 뛰어난 가야유산을 적극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교류 10주년을 맞이한 양 기관은 고대 동아시아 해양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두 세계유산 도시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고자 뜻깊은 교류전을 상호개최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일본의 세계유산 ‘신이 머무는 섬, 무나카타·오키노시마와 관련유산군’과 관련된 유물 101건 103점을 대여해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나카타관 역시 지난 9월부터 후쿠오카 관내 출토, 가야계 유물과 김해시가 기증한 가야계 복제 유물을 엄선해 ‘도래인, 무나카타에-고분시대 무나카타와 한반도’특별전을 개최해 두 문화의 오랜 유대를 되살렸다.

이번 방문에서 대성동고분박물관 측은 특별전시를 위해 대여한 유물을 안전하게 반환하는 동시에, 무나카타관에서 열린 특별전시 기념 토크 콘서트 연사로 나섰다.

또 고대 가야와 오키노시마의 밀접한 역사적 관계를 조명하고 김해의 주요 유산과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현지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파했다.

이번 방문에 대해 무나카타시 부시장은 “품격 높은 전시를 통해 오랜 기간 이어온 두 도시의 유구한 역사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두 도시의 활기찬 교류가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내년 무나카타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도 참여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홍보하고 현지인과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등 글로벌 파트너쉽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