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난 28일 부임한 김중열 신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 진천군 초평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과 경과보고 가족의 감사 인사, 기부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예산, 지역 봉사단체 등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도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민관협력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5가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5월 시군에서 추천한 19개 후보 가정 중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8가구를 선정해 주방, 화장실, 단열·창호, 도배·장판, 지붕교체 등 주거 여건에 맞춰 가구당 최대 약 4천만원 규모의 맞춤형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러브하우스 9호’로 새롭게 단장한 진천군 정모 씨 가정은 네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한부모 모자가정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지붕 방수와 창호 교체, 내벽 단열, 주방 및 화장실 개선, 방 분리 등 주택 전반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탈바꿈됐다.
특히 이번 가정은 진천군에서 공사 기간 동안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처를 무상 지원했다.
초평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드림스타트 정리봉사단에서는 이삿짐 정리를 맡아 자원했다.
그리고 시공사인 성실시공에서 싱크대와 인덕션을, 충북개발공사는 무선청소기를 기부 물품으로 기증하는 등 많은 성원이 모아졌다.
막내딸 민아 양은 “저희 가족이 더 편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가족에게 행복한 선물이 생겼다”며 “집을 수리하는 동안 힘들게 일해 주시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해 그 감동이 한층 더해졌다.
김중열 행정부지사는 “새롭게 단장한 보금자리에서 네 명의 아이가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우리 충북의 소중한 미래이기에,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선정된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새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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