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 따라 낙산 한 바퀴, 종로건강걷기대회 (종로구 제공)
종로구는 11월 14일 오전 8시 마로니에공원에서 출발해 낙산 한양도성길을 걷는 ‘제83회 종로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민 건강 증진과 낙산성곽길 도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이웃과 가족이 나란히 걸으며 안부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도 겸한다.

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체육회가 주관하며 주민 약 4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연령과 거주지에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선착순 250명을 모집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150명의 신청을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낙산공원 중앙광장과 흥인지문공원을 지나 성곽길을 걷고 출발지로 복귀한다.

약 4km 거리에 100분가량 소요되는 코스로 옛 도성의 정취가 남은 길에서 늦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종로구는 코스 중간 세 곳에 스탬프존을 설치한다.

스탬프 미션을 마친 완주자에게는 현장에서 인화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경품 추첨 역시 완주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양궁놀이, 장대고리 던지기, 볼링게임, 야구 스트라이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이 가운데 백미인 ‘성곽을 지켜라 가위바위보’는 낙산공원 중앙광장 산책로 진입 구간에 서 있는 순라군과 겨뤄 이겨야 통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길 위에서 구민 모두가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안부를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