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건강 영양죽 나눔 (안성시 제공)
안성시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영양죽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나눔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립 가구의 안부를 확인해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7월에 이어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정성껏 준비한 야채죽을 전달하며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를 살폈다.

협의체는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동지팥죽과 호박죽 등 계절에 맞춘 영양죽을 두 차례 이상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순한 식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위원들의 현장 추천을 바탕으로 신규 돌봄 대상자 발굴과 방문 지역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

송영철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영양죽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인철 미양면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