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나눔, 거창의 희망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 개최 (거창군 제공)
거창군 아림1004운동본부는 지난 28일 거창문화원에서 ‘2026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거창군수와 강택섭 아림1004운동본부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후원자와 군민 등 18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앞서 아림유치원 원아 50여명이 사물놀이와 리듬악기 합체, 부채춤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아림1004운동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2012년부터 꾸준히 정기 기부를 이어온 최일수·조연홍 씨와 매년 개업 기념일마다 기부를 실천한 가치, 재대구개인택시거창향우회, 대한노인회거창군지회에 수여됐다.

또한, 매년 후원에 동참한 거창농협고향생각주부모임, 학교 축제 수익금을 기탁한 거창여자중학교, 떡국 판매 수익금을 보탠 거창군재향군인회 여성회도 감사패를 받았다.

아림1004운동 후원금을 활용해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한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일상 속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관과 단체의 성금 전달이 이어졌다.

가치와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은 거창반값여행 수익금 100만 4천 원을 기부했다.

거창군청 안전총괄과는 을지연습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100만 4천 원을, 거창읍 남녀의용소방대는 한마당축제 향토음식점 수익금을 아림1004운동에 200만 8천 원, 거창군장학회에 100만원 전달했다.

사단법인 거창포럼도 성금 100만 4천 원을 보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힘을 더했다.

한편 이날 한성주택 유한성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도 열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유한성 대표는 거창군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택섭 아림1004운동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아림1004운동이 걸어온 1년의 기록”이라며 “아이들의 저금통부터 기업과 단체의 후원까지 기부의 크기는 달라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 그 마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나눔은 꾸준히 이어질 때 지역사회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며 “오늘 감사패를 받은 분들이 그 가치를 몸소 보여주셨다. 거창군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행정으로 군민의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