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문학제에 조영남·쎄시봉 축하공연 다음달 7일 논산 김홍신문학관에서 (논산시 제공)
26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문화훈장은 정부포상의 최고 훈격으로 이날 김홍신 소설가는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11월 7일 논산 김홍신문학관에서 '김홍신문학제'가 열린다.

이날 김홍신 작가가 받은 문화훈장은 훈장전달식을 통해 문학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홍신문학제는 김홍신문학관과 인접한 건양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오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베스트셀러로 총 560만권을 기록한 ‘인간시장’ 영화가 상영된다.

오후에는 축하전시회에 이어 북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김홍신 작가의 등단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에는 가요계의 레전드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이 출연한다.

김작가와 오랜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7080 메들리는 물론, 그간의 추억담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김작가는 현대문학 지에 1975년 '물살'에 이어 다음해에 '본전댁'으로 추천을 받았다.

김홍신문학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첫 테이프는 김홍신문학관 탐방이다.

문학관과 집필관 두 동으로 이루어진 김홍신문학관 구석구석 이야기를 김 작가가 직접 들려준다.

3층문학전망대에서는 차담도 예정되어 있다.

지하1층에서는 김작가의 출세작으로 진유영 감독이 영화화한 인간시장이 상영된다.

오후 1:30은 전시회 개막 식이다.

그간 논산지역의 화가, 서각작가, 서예가 들이 나서서 김 작가의 여러 작품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감동이 되는 책이나 문장을 골라 작품으로 담아냈다.

30여 작가가 참여해 전시하는 100여 점의 작품들은 현장 판매도 가능하다.

2:30은 사전공연이다.

검도8단이며 80세인 이국노 범사의 예도 시연 시간이다.

20권에 이르는 장편 소설 '인간시장'에는 표창 등 이색무예가 간간 나오는데, 이날 진검 승부를 선보이는 이국노 범사는 무도인이면서 동시에 생활속 기업인이기도 하다.

오후 3시부터는 등단 50년 축하의 자리다.

축하객으로 도지사, 국회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논산아리랑'이 열창된다.

3년 전 김홍신 작시로 런칭된 논산아리랑은 바리톤 정경, 국악인 지현아 듀엣으로 그동안 국내는 물론 세계에 논산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다.

이에 이날 백성현 논산시장은이 둘에게 공로패를 증정한다.

시나리오 없는 토크 콘서트는 오후 3시 반부터 시작된다.

“건양대 운동장 한켠에 자리잡은 숲속 너른 빈터에서 자유혼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노래하는 자연 속의 축제한마당이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전용덕 문학관 대표의 예고편이다.

축하송 나눔은 책나눔과 선물나눔으로 이어진다.

논산지역 씨름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난장판’은 개정판이고 ‘유다의 어머니’는 142번째 출간되는 신간이다.

선물은 김 작가의 시절 인연 중에서 각 분야의 기업인들이 개인적으로 축하차 기증하는 보따리들이다.

“5시에 끝날 예정인데요, 작가님이 심사위원장으로 있는 동서식품 등과, 교촌치킨 대형트럭 옆에는 논산 적십자사차가 나란히 서서 뜨끈한 멸치국수를 내줄 겁니다. 이날 논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단도 훈훈해지면 참 좋겠습니다”'바람으로 지은 집'김홍신문학관에서 문학제 준비로 여념이 없는 여칠식 추진위원장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