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7년 군의원 의정비 결정 (산청군 제공)
산청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산청군의회 의원의 연간 의정비를 올해보다 약 3.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월정수당은 올해보다 7% 인상한 194만 8470원이며 의정활동비는 현행 월 150만원으로 동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군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4138만 164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주민여론조사 결과와 군의 재정여건, 도내 지자체 간 격차, 군의원들의 의정활동 실적 및 적극적인 의정활동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앞서 산청군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산청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시된 연간 의정비에 대해 ‘적정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동안 산청군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해 왔다.

하지만 도내 시군 중 의정비는 최하위로 다른 지자체와의 격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 인상률을 적용하더라도 도내 시군과의 격차를 완화하는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산청군수와 산청군의회 의장에게 통보되며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2027년부터 적용된다.

한편 의정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 및 보조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보전하는 의정활동비와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