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문경시가 캐릭터 분야에서 거둔 최초의 수상 성과로 ‘들을 문, 경사 경’ 이라는 지명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오는 고장 문경에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더하며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국내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고 캐릭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수상을 통해 문경시 관광캐릭터의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출사동이’는 지난 2002년 문경시 캐릭터로 활용되었던 ‘출사동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문경이 지닌 경사와 희망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관광 홍보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기존 출사동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하고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귀엽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를 섬세하게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형인 ‘출사동이’는 과거 급제의 기쁨과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의미를 담은 캐릭터로 어사화에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를 담아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동생 ‘출사둥이’는 형을 따라 문경새재 옛 과거길을 넘어온 귀여운 캐릭터로 현대적인 복장과 비스듬히 쓴 어사모를 통해 친근하고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더했다.
이처럼 문경새재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두 캐릭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과 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바탕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 관광박람회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출사동이·출사둥이를 활용한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문경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출사동이·출사둥이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두 캐릭터가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대사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경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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