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호남 노사정 150여명, 상생협력 공동선언 (경상북도 제공)
경북과 전남 노사정이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는 ‘동서지역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경상북도는 27일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열린 ‘제27회 동서지역 노사한마음 행사’에서 경북·전남 노사정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지역 간 협력과 노사 상생을 확인했다.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했다.

1999년 첫 개최 이후 27회째를 맞은 행사는 영호남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논의하는 자리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대회사, 답사, 축사에 이어 동서지역 노사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2부 화합행사에서는 경북과 전남 노사정 관계자들이 지역별 노사 현안과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불국사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의 폭을 넓혔다.

행사에는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배진석·윤종호·양유혁 의원,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김성춘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은 “1999년 첫 개최 이후 27회째를 맞은 동서지역 노사한마음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영호남 노사가 함께 연대하고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동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동서 간의 화합과 노사 간의 상생을 위해 온 힘을 모아주신 영·호남 노사정 대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과 전남이 노사 평화와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