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는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당사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글쓰기 교육과 도서 지원을 통해 에세이, 칼럼 등 다양한 글쓰기 작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모임에서 쓴 글로 여러 공모전에 응모했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당초 글쓰기 교육과 함께 영화·연극 등 지역 문화 콘텐츠 공연장을 직접 이용하고 그 경험을 기사로 작성하는 시민 기자 활동도 계획했다.
지역사회 참여 경험을 기록하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옹호자의 역할을 해보도록 하려는 취지였다.
그러나 올여름 이어진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참여자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해당 활동은 2027년도에 추진 예정이다.
용기 모임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 참여자는 “어렵게만 느꼈던 글쓰기가 많이 친근해졌고 쓰면 쓸수록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더 어렵다”며 글쓰기의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 지원을 통해 쓰는 즐거움만큼 읽는 즐거움도 알게 됐다는 반응과 함께, “다음 모임이 열린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센터에서 처음 시도한 정민권 사회복지사는 “향후 지역 서점과 연계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모임을 기획해 보고 싶다”며 “모임이 참여자의 에세이 출간으로 이어졌으면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정태 센터장은 “'용기'를 통해 장애 당사자 스스로 옹호의 기회를 얻고 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장애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IL센터는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권익옹호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용인IL센터 정민권 사회복지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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