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민 참여형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체육관에서 체육시설 화재와 다중운집 인파 사고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대형화재가 발생한 뒤 추가 폭발로 체육관 일부가 붕괴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는 재난 발생 초기 상황 전파와 인명 대피, 현장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 재난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남동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훈련 현장을 실시간 중계해 토론훈련 참여자들이 현장 상황을 확인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지역주민들도 온라인으로 훈련 과정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재난 대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남동구와 남동소방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실시됐다.

논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지역주민까지 300여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와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복합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