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희망 농어촌 기본소득” 하동군의회, 국회서 하동군 선정 강력 촉구 (하동군 제공)
하동군의회가 국회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하동군 선정을 위한 유치 활동에 나섰다.

군의회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지방의회의원 결의대회’에 강희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이 참석해, 하동군이 시범사업에 선정되어야 한다는 군민의 뜻을 전하고 유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의 현실을 알렸다.

또 기본소득이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상권과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며 하동군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동군은 그동안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준비를 이어 왔다.

지난 8월 기본소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9월 농어촌기본소득TF팀을 신설해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대응하며 사업계획을 고도화하고 있다.

군민 공감대를 넓히고 유치 의지를 모으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

군은 이달 열린 읍·면민 체육대회에서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고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민선 9기 읍·면 현장 군수실에서 기본소득 유치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주민리더와 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군민과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힘썼다.

오는 28일에는 군민과 38개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주민 추진연대가 출범식을 갖는다.

여기에 하동군의회가 지난 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이번 결의대회에서 선정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하동군은 행정과 주민, 의회가 함께하는 유치 추진 체계를 갖춰 가고 있다.

강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을 지키고 지역경제 선순환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군의회도 재원 및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