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 4개사가 참가해 총 124건, 295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10건, 114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는 세계적 유통·수입 바이어들이 모이는 해외시장 진출의 주요 비즈니스 무대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라움,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바다명가, 완도맘영어조합법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김부각, 새우머리튀김, 토란흑미누룽지, 발아오색미숫가루, 김 가공식품, 자숙냉동전복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해외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 상담을 통해 10건의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유럽수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제품 공급 및 유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지속적인 거래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기업별 성과도 눈에 띈다.
여수 소재 아라움이 김부각과 새우머리튀김 등 차별화된 수산가공식품으로 현지 방문객과 해외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수산물의 풍미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특성이 주목받으며 유럽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곡성 소재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가공식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완도 소재 바다명가와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김과 전복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과 신규 거래처 발굴에 적극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거래 확대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별 상담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바이어와의 후속 협의를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장안숙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농수산식품에 대한 유럽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다수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망 해외시장 개척과 후속 수출 상담 지원을 강화해 이번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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