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시가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상징 디자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10월 28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상징 디자인 개발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및 디자인학과 교수,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최종 후보 디자인 3종과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별 상징성과 차별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디자인 선정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디자인 개발 사업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대표하는 상징과 색상 등 시각 요소를 개발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향후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는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알아보고 기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최종 디자인 선정 방향을 정리한 뒤,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징 그림, 색상, 글꼴 등 시각 요소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징 디자인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시범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완성된 상징 디자인은 향후 각종 홍보물과 영상, 기념품,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등에 활용해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징 디자인 개발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상징성과 활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마련하고 다양한 홍보와 시범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