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의원은 먼저 천안시 공공체육시설 현황을 살펴보며 남부지역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천안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체육시설은 총 210개소로 이 중 수영장은 4개소, 축구장은 7개소다.
특히 신방동을 비롯한 남부지역에는 공공수영장과 정규 축구장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간 균형 있는 체육시설 확충을 주문했다.
이어 신방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남부스포츠센터는 신방동 71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17억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당초 2027년 3월 착공해 2029년 5월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2028년 6월 착공, 2030년 8월 준공으로 변경돼 착공과 준공이 각각 15개월씩 늦어진 상황이다.
김 의원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와 후속 행정절차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된 당초 체육시설 조성계획 및 건립 위치 변경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했다.
특히 “2022년 부지를 선정했는데 계획대로라면 2030년 8월에야 준공된다”며 “주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행정절차의 완료가 아니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계공모 사전 준비와 관계 부서 협의 병행, 공사 공정 조정 등을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남부스포츠센터 건립과 연계한 축구장 추가 조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신방동과 쌍용동 주민들은 오랜 기간 하수처리장 인근에서 생활하며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체육시설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규 축구장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체육용 축구장 조성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며 남부스포츠센터 주변 유휴부지 활용 가능성과 부지 확보, 사업 추진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남부스포츠센터는 신방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인 만큼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며 “사업 기간 단축과 축구장 조성 문제를 끝까지 챙겨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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