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0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2단계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1차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인테리어 설계안을 공유하며 공간 구성과 놀이·체험 콘텐츠 등에 대한 추가 의견을 수렴했다.
자문위원회는 건축·아동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5명으로 구성돼 어린이회관의 공간 구성과 운영 방향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테리어 설계업체의 설명을 듣고 어린이의 이용 편의와 공간 활용도, 놀이·체험 콘텐츠 구성 등을 이용자 관점에서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설계안에는 1차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포용적 공간 조성, 1층 주방과 수유실 사이 및 상상스텝 하부 공간을 활용한 창고 확보, 이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호작용형 디지털 콘텐츠 도입 등이 반영됐다.
4층 휴게실에는 이유식 등 간단한 식사와 손 씻기를 위한 싱크대를 설치하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추진해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하남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관계 부서 및 설계업체와 함께 검토해 설계에 반영하고 어린이회관을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호기심과 창의성을 키우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어린이의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하고 이용자 편의도 세심하게 살펴 시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체험 기회를 넓히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을 확보했으며 키자니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험 콘텐츠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교통공원과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등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 세이프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린이회관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고 싶은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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