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재난의 대형화·복합화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고성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다수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 상황을 훈련유형으로 선정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각종 재난 발생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고성군을 비롯해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KT 넷코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고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민방위기동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관·군 관계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65여 대가 투입돼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복구에 이르기까지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고 발생에 따른 상황접수·전파 및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주민대피, 교통통제, 긴급구호물품 지원, 피해시설 응급복구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특히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3개 협업기능반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훈련과 실시간 연계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재난 진행 단계별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장비 지원과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난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방의 긴급구조 활동 종료 이후 수습·복구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까지 연계함으로써 재난대응 전반에 걸친 협업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민체험단이 훈련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평가에 참여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재난대응체계를 살펴보고 훈련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면밀히 보완하고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재난대응 매뉴얼과 관계기관 협업체계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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