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교2지구 본격 입주 등 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고 있기에 도로 근린시설 등 각종 SOC 구축과 기준인력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행안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장관은 “오산시에서 요구하신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조용호 시장은 △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진입도로 개설 등 시민 불편 및 요구가 큰 긴급 현안을 가장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서부로는 지난해 7월 가장교차로 일원 붕괴사고 이후 일부 구간의 통행 제한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조 시장은 “서부로는 오산은 물론, 경기남부 수원, 화성, 평택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기에 정부 차원에서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도로를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지원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피력했다.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도로망을 잇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에 100억원,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한 북오산IC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8억원도 건의했다.
노후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서부로 방음벽 보수공사를 위한 8억원도 요청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신장빗물배수펌프장 노후 펌프 교체와 재난전광판 설치,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정보 전달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세교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남부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 초평도서관 환경개선, 어린이놀이터 정비사업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사업비 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조용호 시장은 기준인력 증대를 위한 기준인건비 275억원 상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시의 기준인력은 유사 규모 지자체 평균보다 327명 적은 상황으로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인건비를 2027년과 2028년 2년에 걸쳐 총 275억원 단계적으로 상향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을 겪고 계신 부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분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국회, 중앙정부를 찾아 나설 각오가 돼 있다”며 “우리 시 현안 해결을 위한 특교세가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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