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원도급사·협력사와 산재예방·공정거래 상생협약 체결 (안양시 제공)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오뚜기 팩토리 신축공사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원도급사 계룡건설산업과 협력사 5개사, 안양시, 고용노동부안양지청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원도급사·협력사 산재예방 및 공정거래 실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도급사와 협력사가 수평적 관계에서 현장 위험요인을 함께 점검·개선하는 공동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관리체계 구축 △위험요소 개선과 노동안전망 확충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안전수칙 준수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 근절 △지역 자재·인력 우선 활용 등 7대 실천과제 이행에 합의했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수시 안전교육과 일일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함께 현장 위험요인을 꼼꼼히 관리해 준공 때까지 무재해 현장을 만들겠다”며 “근로자 임금 지급 여부도 매월 확인해 공정하고 투명한 원·하도급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 관계자들도 “공정에 쫓기더라도 공기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무재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안양지청 관계자는 “최근 안양지역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현장의 안전문화 실천이 뒷받침된 결과”며 “앞으로도 꾸준한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 관계자도 “지역 업체와 인력을 우선 활용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해 달라”고 말했다.

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현장 출입구에 ‘불공정거래와 산업재해 없는 원도급사·협력사 상생 안전 사업장’현판을 부착하고 위험성평가 참여를 독려하는 산업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오뚜기 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28일 호현신한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 29일 상록지구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도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