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월 30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이 제정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당초 2025년 말까지 경원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6년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아 경원선 구간의 대상 노선 반영 여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경원선 통과 7개 구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경원선 용산역~도봉산역 구간을 철도 지하화 대상 노선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 촉구와 강력한 경원선 구간 포함 요구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김광덕 용산구 부구청장, 고광현 성동구 부구청장, 정상택 중랑구 부구청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등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도봉구는 특히 경원선으로 인한 지역 간 단절과 소음·진동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선 부지 지상부 개발이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경원선 지하화는 철도로 나뉜 생활권 자체를 다시 잇는 사업으로 도봉구의 가장 큰 지역적 현황이자 숙제”며 “경원선 구간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인근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의 조속한 계획 확정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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