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난 2023년부터 모아온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9월 말 현재 1억 800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지역의 미래에 투자한다.
금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통해 금천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재 구가 운영하고 있는 금천구립여성합창단과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과의 연계 등을 통해 세대통합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자치구에서 소년소녀합창단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반영했다고도 구는 덧붙였다.
구는 현재 단원과 반주자, 지도교사 등을 모집하고 있다.
단원의 경우 소프라노, 테너, 메조소프라노, 바리톤, 알토, 베이스 등 6개 분야에서 총 42명을 찾고 있다.
노래에 재능이 있고 합창에 관심이 있는 7세 이상 19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면 23일까지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단원과 지도진은 정기적인 연습을 거쳐 금나래아트홀 정기연주회, 지역 축제,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부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개인 누구나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 44%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첫 사업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기억하며 금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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