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구는 오는 11월 2일 국립해양박물관 및 부산항영도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올해는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며 영도구는 하반기 훈련 일정에 맞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양 복합재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국립해양박물관 북동쪽 약 20㎞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선박 충돌과 해양오염, 배후 시설물 붕괴 및 대형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다.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접수·전파 및 초기 대응 △상황판단 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선박 사고 및 해양오염 방제 대응 △시설물 붕괴·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주민 대피 및 피해자 구호 지원 △유관 기관 협업 체계 점검 등으로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의 총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해양 복합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과 유관 기관 간 공조 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빈틈없이 지켜낼 수 있도록 실전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