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6년 3분기까지의 119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과 이송환자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도내 119구급대의 출동건수는 총 11만 90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 2964건보다 5.4% 증가했다.

이송건수는 6만 1830건, 이송인원은 6만 2453명으로 각각 6.6%, 6.4%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436.2건 출동하고 228.8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약 3.3분마다 한 번씩 구급차가 출동하고 6.3분마다 한 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최근 5년간 이송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이후 2025년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구급 이송실적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이송건수 증가율이 출동건수 증가율을 웃돌면서 실제 환자 이송을 수반하는 구급활동의 비중도 높아졌다.

최근5년 이송현황 환자 연령별로는 고령층의 비중이 높았다.

70대가 1만 3273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1만 3095명, 60대 1만 773명 순이었다.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4만 1384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고부상 1만 1669명, 교통사고 571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상·추락 등 사고부상 환자는 전년 대비 7.0% 증가해 주요 발생 유형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분 합계 질병 질병 외 기타 소계 교통사고 사고부상 비외상성: 중독, 연기흡입, 호흡위험, 화상, 화학물질, 동물 곤충, 한랭손상, 온열손상, 상해 심정지·심혈관·뇌혈관질환·중증외상 등 4대 중증환자도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총 4120명이 이송돼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2132명으로 13.3% 증가했고 뇌혈관질환도 642명으로 9.2% 증가했다.

반면 심정지는 996명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구분 전체 이송인원 4대 중증질환 소계 심정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2026년 6만2453 4120 996 2132 642 350 2025년 5만8684 3837 1018 1881 588 350 증감 건수 3769 283 -22 251 54 0 비율 6.4 7.3 -2.2 13.3 9.2 0.0 백분율 100 6.6 1.6 3.4 1.0 0.6 환자 발생 장소는 집이 3만 95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 7553명, 상업시설 3154명 순이었다.

특히 요양원 등 집단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이송환자가 전년 대비 28.5% 증가해 고령층과 노인 관련 시설의 응급의료 수요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구급활동 증가에도 병원까지의 평균 이송시간은 단축됐다.

현장 출발부터 병원 도착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지난해 18.8분에서 올해 18.2분으로 0.6분 줄었다.

전북소방본부는 고령층과 중증응급환자 등 변화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의료 여건을 고려해 응급환자가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구급 이송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부터 병원 이송까지 빈틈없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