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영유아에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어린이집 영유아 32명과 부모들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유아차를 끌고 숲길을 따라 이동하며 주변의 나무와 풀을 관찰하고 숲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했다.
행사가 열린 봉산 무장애 숲길은 계단 등 이동에 제약이 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툇마루 산책길을 설치해 유아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다.
산책로는 수색초등학교부터 수국사까지 총 10㎞ 구간으로 현재 7.6㎞가 조성됐다.
구는 오는 2028년까지 전 구간을 완성해 영유아 동반 가족과 어르신,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아이들도 유아차를 타고 편리하게 숲길을 탐방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부모와 함께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족이 편리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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