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안전하게’… 은평구, 1인 가구 호신술·범죄 예방교육 실시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지난 15일 1인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호신술과 스토킹·교제폭력 예방법을 익히는 안전교육 ‘은솔 안전지키미’ 3기 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솔 안전지키미’는 1인 가구가 일상 속 범죄와 위기 상황에 대비하도록 돕는 생활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과정은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서부경찰서 은평구1인가구지원센터와 함께 1인 가구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호신술 이론·실습과 범죄 예방 교육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손목이나 옷깃을 잡혔을 때 빠져나오는 방법, 위협 상황에서 거리를 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호신술을 배우고 짝을 지어 직접 연습했다.

이어 교제폭력 인식개선 영상을 시청하고 스토킹·교제폭력의 유형과 초기 징후, 피해 발생 시 신고·대처 요령을 배웠다.

범죄 피해자를 위한 신변보호 등 보호·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살다 보니 막연히 불안했는데, 위급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몸으로 익힐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혼자 사는 주민에게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뿐 아니라 피해를 입었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1인가구지원센터의 협력을 바탕으로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