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흥 책모락’은 자연 속에서 책과 음악, 미술, 전시를 함께 즐기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야외도서관 축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리게, 깊게 오래 머무는 힙한 자연 속 책 놀이터’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축제 당일 갯골생태공원 원형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이 이어졌다.
시흥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물결서사 임주아 시인과 싱어송라이터 레이린이 함께한 ‘음악이 있는 ‘안부’북토크’, 이훤 시인·사진작가의 ‘텍스트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아날로그 대화’, 경기도서관 후원 명사초청 강연인 조해진 소설가의 ‘가을날의 문학 테라피’ 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샹송제이 재즈밴드의 피날레 공연이 펼쳐지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갯골문학재판소 선택의 순간’, ‘조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 드로잉’, ‘꽃테라피 유연 작가의 힐링 공예 체험’, ‘글모락 타방: 빈티지 타자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필름카메라 사진 이벤트 ‘느린 현상소’, 한 달 후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윤슬우체국’, 스탬프 투어와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래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2026시흥 책모락’을 통해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문화를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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