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3개 집단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자살·자해 등 극심한 정서적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화 기술을 습득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움과 동시에 건강한 또래 관계 맺기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변증법적 행동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집단상담은 △자기 가치감 발견 및 생명존중 감수성 함양 △부정적 정서 인식과 건강한 감정 조절 훈련 △타인 공감 및 효과적인 대인관계 소통 기술 습득 △또래와의 지지적 관계 맺기 및 위기 상황 대처 전략 등을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다뤘다.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 결과, 참여 청소년들의 자살 및 자해 위험성 척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평균 91점으로 매우 높게 집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혼자라고 느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문희 센터장은 “정서적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또래와의 건강한 관계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상담 및 도움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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