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월정사 선재길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월정사 경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재산 및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평창군과 국가유산청, 월정사, 평창소방서 평창경찰서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평창국유림관리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며 현장훈련에는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단계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월정사에서는 탐방객 대피, 산불진화, 인명구조·응급처치, 국보 석탑 방염포 설치, 동산문화유산 소산, 구호·심리지원 및 응급복구 등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과 실시간 이원중계를 활용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하고 긴급구조통제단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등 대응기구의 역할 분담과 인력·장비 지원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안전한국훈련 퀴즈 이벤트를 새롭게 마련하고 국민체험단 운영, 대피훈련 참여 안내 등을 통해 군민이 훈련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훈련 및 참여 안내는 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제공한다.
훈련 당일 월정사 일원에서는 긴급차량 이동과 사이렌·연막 등 훈련 연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평창군은 군민과 방문객이 실제 재난상황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읍·면사무소, KTX역, 월정사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X-배너를 설치하는 등 사전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섭 안전교통과장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재난대응체계에 반영해 관계기관 간 협업 대응능력을 높이겠다”며 “월정사 일원에서 진행되는 훈련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께서는 사이렌과 연막 등 훈련 상황을 실제 재난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현장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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