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이나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성장형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합창과 밴드, 통기타, 힙합, 댄스 등 10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아롱이다롱이 합창단’의 맑은 하모니를 시작으로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무대에 서기 전에는 실수할까 봐 정말 떨렸는데, 시민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눈빛과 박수 덕분에 우리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노래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공연 중간에는 음악에 대한 생각과 무대에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도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 옆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등이 참여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오르골만들기, 음악타투, 페이스페인팅, 청소년정책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오히려 어른인 내가 큰 위로와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참가팀 가운데 우수 2개팀은 이날 저녁 유적공원에서 열린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의 오프닝 공연 무대에 올라 더 많은 시민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김주연 김해시청소년센터장은 “이번 뛰어락은 청소년들이 기획, 진행, 무대 공연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한 뜻깊은 축제였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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