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음성군, 교량 배수시설 집중 정비 추진 (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교량 배수 기능 저하로 인한 도로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 관리 교량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집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교량 배수시설과 신축 이음부에는 토사와 낙엽 등이 쉽게 쌓이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이처럼 유입된 이물질이 방치될 경우 물 빠짐 구멍이 막히고 틈새에 잡초가 뿌리를 내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원활한 우수 처리를 가로막고 운전자들의 주행 불안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비가 올 경우 교량 상판과 노면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군 관리 교량 111개소를 대상으로 배수시설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도시계획도로 교량을 우선으로 하되, 민원 발생이 잦고 배수 불량이 빈번한 교량, 집중호우 시 침수나 겨울철 결빙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교량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막힌 배수구와 배수관 청소, 퇴적된 토사 및 부유물 제거, 교량 구조물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식생 정리 등이다.

군은 효율적인 작업 추진을 위해 도로보수원 13명을 3개 조로 편성하고 권역별 전담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둘째 주 평일 5일간을 ‘교량 배수시설 정비 주간’ 으로 지정해 정기적인 집중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량 배수시설은 집중호우와 겨울철 결빙 시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지속적인 정비와 점검을 통해 배수 기능을 회복하고 교량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