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의 성장과 소통을 지원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족센터는 2026년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례관리 대상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세계음식 만들기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한 해 동안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조모임, 문화체험, 교육 등 세 가지 분야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 간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해 왔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이탈리아의 뇨끼와 베트남의 반미를 직접 만들며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체험했다.

이후 각자 만든 음식을 가정으로 가져가는 대신 한자리에 모여 함께 나누어 먹는 포트럭 파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노력과 변화를 격려하며 함께하는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느꼈던 생각과 감정,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감 공유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평소 알지 못했던 다른 가족의 경험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 간 상호이해와 정서적 교류를 확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이전에는 혼자 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몰라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녀를 대하는 자세와 양육 방법에 대한 이해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개인 일정으로 프로그램에 충분히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자녀가 참여 이후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여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자녀와 단둘이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물놀이와 야외활동 등을 함께 경험하면서 새로운 활동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고 서로 가족처럼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중학생 참여 아동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또래 및 참여자들과 함께하면서 서로 하나라는 소속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으며 고등학생 참여 아동은 평소 토요일에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곤 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번 프로그램은 연령대가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성인 중심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가장 어린 아동까지 요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서로의 어려움과 변화를 이해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및 지역사회 내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